직장인 ‘최애 음료’ 커피…피해야 할 사람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피는 직장인들의 필수 기호식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커피 섭취를 되도록 줄이거나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평소의 불안감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감기약, 고혈압약,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복용중인 사람이라면 약 복용과 커피 섭취 간 2~3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게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중이라면 주치의 등과 상의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커피는 직장인들의 필수 기호식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피곤에 찌든 직장인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묘약처럼 통용되서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회사 탕비실에도 인스턴트 커피만은 구비돼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래서다.
최근엔 간 건강 개선, 심부전 발병 위험 감소 등 커피가 가진 의외의 건강상 효능들도 속속 보고되는 추세다. 하지만 반대로 커피 섭취를 되도록 줄이거나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사람들과 그 이유를 알아본다.
▲ 불면증
커피의 반감기는 약 5시간이다. 다시 말해, 커피 속 각성 물질이 체내에서 완전히 사라지려면 5시간보다 더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평소 입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이른 오전에만 커피를 소량 마시거나 불면증을 극복할 때까지 커피 섭취를 지양하는 게 안전하다.
▲ 불안감 높은 사람
평소 '걱정이 많다', '불안감이 높다' 등의 평가를 들어온 사람도 커피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평소의 불안감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공황장애 등 불안장애와 투병중인 이들이 대체로 커피를 멀리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약 복용중인 사람
흔히 커피는 식사 후 2시간쯤 이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야만 철분 등 식품 속 다양한 영양분을 오롯이 체내에 흡수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약도 마찬가지다. 감기약, 고혈압약,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복용중인 사람이라면 약 복용과 커피 섭취 간 2~3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게 좋다. 커피 속 성분들이 약 성분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장복중인 약이 있을 경우, 주치의나 약사에게 커피 복용 가능 여부나 섭취량 등을 문의하는 게 권장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대가 못 받자 동거남 잔혹 살해한 그 남자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굉음내며 쾅” 79세 운전자 돌진에 9중 추돌…폐지줍던 70대 사망 - 시사저널
- 올해 세수 ‘15조원’ 덜 걷힌다…고소득자·대기업 감면 영향 - 시사저널
- “엄마, 돈 좀 보내줘” 전화 한 통에 1인당 평균 1700만원 뜯겼다 - 시사저널
- 재주는 민주당이 넘고 돈은 尹이?...’의사파업’의 지독한 아이러니 - 시사저널
- “100위권도 위태롭다”…스러지는 건설사, 다시 점화되는 ‘4월 위기설’ - 시사저널
-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나체 女시신…신원·사인 ‘오리무중’ - 시사저널
- ‘좌표 찍고 비난’ 도로보수 민원 시달린 30대 공무원 사망 - 시사저널
- 사소한 일에도 짜증 ‘왈칵’…체력 고갈됐다는 몸의 신호 3 - 시사저널
- ‘왜 이렇게 코를 골아?’…살 찌고 있다는 의외의 신호 3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