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도의 직설] 역할과 책임, 그리고 결과물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 (경영학 박사) 2024. 3. 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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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정해진 기간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내고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기주도적 업무 습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임져야 할 결과물의 구체적인 내용 즉 성과 목표 조감도, 상태적 목표에 대해 사전에 구체적으로 합의하고 인과적인 전략과 실행방법의 선택에 대한 타당성과 인과성에 대해 상위 리더의 코칭을 통해 검증받고 공감을 얻어야 비로소 정해진 기간 내 책임져야 할 결과물에 대한 권한위임, 실행의 자율성이 담보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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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역할과 책임중심의 자율책임경영문화는 성과코칭과 권한위임이 전제된 문화
[편집자주] 어떤 일이든 정해진 기간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내고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기주도적 업무 습관. 나와는 다른 '일 잘하는' 특급 동료의 성과 창출 핵심 비결.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코칭 전문가이자 직장인들의 일멘토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가 25년 간 연구해 온 기업과 개인의 성과창출 비법을 <머니S>를 통해 밝힙니다.

/ 사진 = 이미지투데이
역할(Role)이란 해야 할 일을 말한다. 과제, 과업, 업무, 미션 등 다양하게 부른다. 역할에는 직책별 역할, 기능별 역할, 기간별 역할 등이 있다.

직책별 역할이란 CEO의 역할, 임원이나 본부장의 역할, 팀장의 역할, 팀원의 역할 등 직책에 따른 해야 할 일이다. 기능별 역할이란 영업, 생산, 연구개발, 구매, 경영지원 등 기능에 따라 차별되게 해야 할 일을 말한다. 기간별 역할이란 연간, 분기, 월간, 주간, 일일 등 기간에 따라 나누어 해야 할 일을 말한다.

책임이란 역할수행을 통해 이뤄내야 할 결과물, 달성해 내야 할 결과물, 창출해야 할 성과이다.

역할과 책임은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같이 붙어 다닌다. 역할이 있으면 책임이 늘 뒤따르는 법이다. 기업이나 기관의 일하는 문화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 역할 중심, 업무 분장 중심으로 일한다.

물론 조직별로 개인별로 목표도 주어진다. 그런데 그 목표라는 게 역할수행에 따라 책임져야 할 결과물이라기보다는 담당해야 하는 것에 가깝다. 목표의 형태도 상태적 목표 (Objective)가 아니라 지향적 목표(Goal)의 형태이다 보니 책임지고 달성해야 할 주체적 목표라기 보다는 평가받아야 할 평가 기준의 형태다.

책임져야 할 목표가 되려면 목표 자체가 조감도가 구체적인 상태적 목표가 되어야 하고 상위조직에서 요구하는 지향적 목표를 상태적 목표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실행하는 조직이 반드시 해야 한다. 구체화된 상태적 목표는 상위조직의 리더에게 검증코칭을 받고 반드시 사전에 합의하여야 한다.

목표 달성에 대해 성과평가를 하고 책임을 물으려면 성과 목표를 성과로 창출하기 위한 인과적인 전략과 실행방법의 선택에 대한 의사결정권한을 성과를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위임(Delegation)해야 한다.

물론 전략과 실행방법의 선택에 대한 의사결정권한을 위임하지만 반드시 사전에 전략과 방법에 대한 검증과정인 코칭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율성, 권한위임이라고 하는 것은 담당자 마음대로 알아서 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방임이자 방치에 해당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임져야 할 결과물의 구체적인 내용 즉 성과 목표 조감도, 상태적 목표에 대해 사전에 구체적으로 합의하고 인과적인 전략과 실행방법의 선택에 대한 타당성과 인과성에 대해 상위 리더의 코칭을 통해 검증받고 공감을 얻어야 비로소 정해진 기간 내 책임져야 할 결과물에 대한 권한위임, 실행의 자율성이 담보되는 것이다.

일에 대한 성과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임져야 할 기대하는 결과물에 대한 기준과 실행방법에 대해 합의하고 시작해야 한다. 합의의 방법은 책임져야 할 기준은 상위 리더가 부여하되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실행할 당사자가 결정하고 당위성을 코칭을 통해 입증하는 것이다.

성과 목표는 상위리더가 톱다운(Top down)하고 인과적인 전략수립은 하위실행자가 보텀업(Bottom up)하고 타당성은 코칭을 통해 상호합의하는 미들업다운(Middle up down) 프로세스가 일을 제대로 하는 자율책임경영문화다.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 (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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