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 결승골→레반도프스키 쐐기골 폭발!’ 바르셀로나, 홈에서 나폴리 3-1 제압···합산 4-2로 8강행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의 결승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을 앞세워 나폴리를 3-1로 꺾고 합산 점수 4-2로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폴리에 3-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고 칸셀루-쿠바라시-아라우호-쿤데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귄도안-크리스텐센-로페스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하피냐-레반도프스키-야말이 포진했다.
원정팀 나폴리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메렛이 골문을 지켰고 후이-제주스-라흐마니-디 로렌초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트라오레-로보트카-앙귀사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크바르츠헬리아-오시멘-폴리타노가 포진했다.
전반 15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을 뚫어낸 하피냐가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레반도프스키를 지나 로페스에게 연결됐다. 나폴리 수비진이 로페스를 아무도 견제하지 않았고 로페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가 앞서 나갔다.
2분 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야말이 빠르게 치고 들어가며 하피냐에게 연결했다. 하피냐가 수비 한 명을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에 맞고 흘러나왔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칸셀루가 밀어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2분 만에 2골 차로 리드를 벌렸다.
나폴리도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폴리타노가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라흐마니가 밀어 넣으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어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폴리 후이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바르셀로나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의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2-1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 23분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졌으나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슈팅을 메렛 골키퍼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로베르토가 다시 골문 앞으로 연결했고 야말의 발에 맞고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공격에 나서며 추가골을 노렸다. 귄도안과 칸셀루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코스타 골키퍼에게 향했다.
후반 32분 바르셀로나가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야말의 결정적인 슈팅까지 나왔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35분 나폴리의 결정적인 찬스도 무산됐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린드스트룀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몰아붙이던 바르셀로나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로베르토가 귄도안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레반도프스키에게 내줬다.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굳혔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여주면서 3-1 승리를 거두고 8강으로 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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