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천만다행...'햄스트링 부상' 핵심 CB, 3월 내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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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이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수 있을 듯하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시점에서 반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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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미키 반 더 벤이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수 있을 듯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 빌라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두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였다. 이 경기 전까지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있던 만큼,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자력 4위' 가능성이 갈렸다.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가 2점이 되기 때문에 자력으로 4위를 수성할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결과는 토트넘의 승리.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슈팅 횟수는 빌라보다 적었지만,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지만, 후반전 무려 4골을 터뜨리며 빌라를 무너뜨렸다. '에이스' 손흥민은 무려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빌라 파크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음 놓고 웃지는 못했다. 핵심 선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주인공은 반 더 벤. 상대와의 충돌이 아닌 혼자 있는 상황에서 다리에 고통을 호소했고 그대로 라두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인 만큼 보다 면밀한 진단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반 더 벤의 상태가 괜찮기를 빌고 빌었다. 더욱 치열할 후반기 일정을 위해선 빠질 수 없는 선수였기 때문. 물론 라두 드라구신이라는 걸출한 백업 자원이 있긴 했지만, 이번 시즌 경기력만 따진다면 반 더 벤이 훨씬 우위에 있었다.
토트넘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시점에서 반 더 벤의 햄스트링 부상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전은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A매치 휴식기가 도움이 된 셈이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풀럼과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르고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이후, 31일 루턴 타운과 맞대결을 치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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