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CB 2명 매각' 결정...'17세' 유망주는 매각 불가↔'717억' CB은 매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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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여름에 2명의 센터백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에 허덕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여름에 2명의 센터백을 팔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영입 타깃을 데려오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로날드 아라우호와 파우 쿠바르시는 매각 불가 자원이다.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니고 마르티네스, 에릭 가르시아, 클레망 랑글레, 샤디 리아드가 후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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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여름에 2명의 센터백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적인 문제에 허덕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장 명명권도 팔고 스폰서십도 새롭게 체결했고 심지어 '상징'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도 놓쳤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르셀로나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에 오는 여름 많은 선수들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인 보강도 필요한 만큼, 이는 불가피하다.
센터백 자리에선 최소 2명 이상의 선수가 매각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여름에 2명의 센터백을 팔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영입 타깃을 데려오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로날드 아라우호와 파우 쿠바르시는 매각 불가 자원이다.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니고 마르티네스, 에릭 가르시아, 클레망 랑글레, 샤디 리아드가 후보다"라고 밝혔다.
꽤나 파격적인 결정이다. 아라우호는 이해가 된다. 현재 그는 바르셀로나 수비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하지만 쿠바르시는 이제 갓 성인 무대에 데뷔한 선수다. 나이는 17세에 불과하며 프로 통산 출전 횟수는 11회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그가 다른 어떤 센터백보다 나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선수들에겐 다소 굴욕적인 선택일 수 있다. 특히 쿤데는 이적료만 무려 5000만 유로(약 717억 원)가 든 대형 계약이다. 물론 바르셀로나에서 제 역할을 했냐고 묻는다면 쉽게 답하기 힘들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75경기에 출전해 3골 10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출전 시간만 놓고 보면 확고한 주전이지만 경기력 자체에 대해선 의문이 있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크리스텐센과 마르티네스는 꾸준히 출전하고는 있지만 완벽한 신뢰를 얻지 못했으며 가르시아는 후보로 밀려났다. 랑글레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고 리아드는 현재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주전이 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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