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 윤리적으로 안 되나 영혼 멱살 잡혀” (슈돌)[어제TV]

유경상 2024. 3. 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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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 당시 영혼이 멱살 잡혔다고 말했다.

3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소유진과 7살 딸 백세은이 바다와 5살 딸 루아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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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 당시 영혼이 멱살 잡혔다고 말했다.

3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소유진과 7살 딸 백세은이 바다와 5살 딸 루아를 만났다.

소유진은 7살 막내딸 백세은에 대해 “세은이가 에너지가 좋다.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감당할 수 있는 분을 불러 기대가 된다”며 바다 모녀와 만남을 기대했다. 바다는 5살 딸 루아에 대해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표현보다 터진다. 파워 E다. 좀 더 진화된 제 블러드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와 딸 루아는 공주 옷을 입고 소유진과 딸 세은을 맞았고 소유진은 “바다 언니는 E로 유명하고 저는 I에 혈액형도 A형”이라며 놀랐다. 세은이도 “여기 너무 이상하다”고 반응했고, 소유진은 “세은이가 원래 공주를 좋아했는데 언니 오빠가 초등학생이라 그런 걸 떼니까 자기도 떼더라”고 변화를 설명했다.

대신 세은이는 관심을 갖게 된 마술을 루아와 같이 하며 언니다운 모습을 보였고, 소유진은 “마술을 같이 하니 친해지더라. 세은이도 막내인데 루아를 만나 언니 모습이 나오더라”며 감격했다. 이후 네 사람은 함께 발레 연습실을 찾아갔고, 세은이는 콩쿠르 연습 준비 중인 발레 실력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바다와 루아는 그들만의 남다른 끼를 분출했다.

바다는 2017년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고 소유진은 “어떻게 그렇게 나이차이가 많은 분과 결혼하셨냐. 깜짝 놀랐다”고 질문했다. 바다는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 너도 내 성격 알지? 나 의외로 보수적이다. 윤리적으로 안 된다,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거절할 때”라고 답했다.

소유진이 “남편이 20대 아니었냐”고 묻자 바다는 “신랑 26살, 나 36살. 26살이 나한테 고백하는 자체가 예능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끊어내려고. 난 네가 감당 못하는 여자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성희야, 네가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을 못하니. 드라마였다. 그때 거기에 영혼의 멱살을 잡혀 내려왔다”고 답했다.

소유진은 “사실 살다보면 다 똑같다. 신기하다. 우리가 애들 엄마가 돼 애들끼리. 뭉클하다”며 엄마가 돼 다시 만난 감동을 전했고 바다는 “너도 그렇고. 김유진도 그렇고. 내가 사랑하는 두 유진이다. 아기가 있고 결혼했지만 내 눈에는 그 때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동생 그대로”라며 SES 유진도 언급했다.

소유진이 “애 셋을 낳았는데 상큼함이 아직 있냐”고 반문하자 바다는 “나 너 보면 네가 가끔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을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고, 소유진은 “언니가 이렇게 말하는 게 전생 같다. 기억이 안 난다. 잊었다”고 응수했다.

바다는 “네가 말한 단어가 나도 와 닿는다. 결혼하기 전이 전생이고 결혼한 다음이 이번 생이다. 너무 와 닿는다. 우리의 전생은 아름다웠다. 진짜 열심히 살았고. 우리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다운 거”라고 공감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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