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신동엽같은 화끈 입담 “30분 이내로 되나?”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3. 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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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가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3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빈자리를 댄서 아이키가 채웠다.

아이키는 "30분 이내로 되냐. 머리를 북쪽에 두라고 한 게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궁금하다. 누가 머리를 북쪽으로 둬야 하는지 안 알려주셨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폭소하며 "방금 아이키에게서 신동엽이 잠깐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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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아이키가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3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빈자리를 댄서 아이키가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 이모의 말을 맹신하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여친은 무속인의 말만 믿고 남자를 의심하고 미행, 몰카까지 촬영했고 이 일로 남자와 이별위기를 맞자 먼저 사과하며 처음으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그런데 알고보니 하룻밤을 함께 보낸 것까지 무속인 이모의 지시를 따른 것. 이모가 보낸 톡에는 날짜가 지정돼 있었고 “이 날짜에 하면 마음 떠난 것 잡을 수 있다. 다른 날에 하면 다른 여자에게 간다. 이미 반은 마음이 떠났다. 머리를 북쪽에 두고 해라. 시간은 너무 길지 않게. 30분 이내로”라고 구체적인 날짜까지 정해져 있었다.

김숙은 “진짜 궁금한 게 머리를 북쪽에 두고 시간까지 정해주는 점괘가 나오냐. 그런 건 안 나올 것 같지 않냐”며 무속인 이모가 정해준 날짜의 출처를 의심했고, 주우재는 “머리 북쪽은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지속시간까지 정해주냐”며 황당해 했다.

아이키는 “30분 이내로 되냐. 머리를 북쪽에 두라고 한 게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궁금하다. 누가 머리를 북쪽으로 둬야 하는지 안 알려주셨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폭소하며 “방금 아이키에게서 신동엽이 잠깐 보였다”고 했다.

곽정은은 “갑자기 19금”이라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너무 디테일하게 하지 마라”며 진정시켰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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