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넣은’ 설영우-‘잘 막은’ 조현우, ACL ‘현대가 더비’를 지배하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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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가문의 라이벌' 전북 현대를 1-0으로 누르고 1·2차전 합계 스코어 2-1로 동아시아권역 최종 관문(4강)에 들어섰다.
남은 2장은 최근 4년간 ACL 성적을 기준으로 한 클럽 랭킹으로 가리는데, 78점을 확보한 울산이 전북(80점)과 거리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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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가문의 라이벌’ 전북 현대를 1-0으로 누르고 1·2차전 합계 스코어 2-1로 동아시아권역 최종 관문(4강)에 들어섰다. 전반 추가시간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의 골이 결승포가 됐다. 울산은 13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산둥 타이샨(중국)전 승자와 4월 17, 2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의미가 큰 승리였다. 울산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경쟁에서도 유리한 국면을 맞았다. 4년 주기, 32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된 이 대회에서 AFC에 배정된 티켓은 4장으로, 2021년 ACL 우승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22년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가 이미 1장씩 챙겼다. 남은 2장은 최근 4년간 ACL 성적을 기준으로 한 클럽 랭킹으로 가리는데, 78점을 확보한 울산이 전북(80점)과 거리를 좁혔다. 울산은 이번 대회 4강에서 1승만 추가해도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34세에 태극마크를 단 골잡이 주민규를 원톱에 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세웠다. 전반 13분 측면 수비수 이명재의 슛을 시작으로 거듭 위협을 가했다. 티아고와 송민규를 투톱에 배치해 4-4-2를 구축한 전북은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양 날개 이동준과 문선민의 빠른 돌파로 맞섰다.
후반전에도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전북이 후반 29분 비니시우스, 전병관을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싣자 울산도 곧장 김민우, 이동경을 내세워 대응했다. 일진일퇴 공방이 펼쳐졌으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 속에 효율적으로 볼을 관리하며 전북의 조급함을 역이용한 울산이 활짝 웃었다.
울산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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