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콘텐츠' 강화하는 쿠캣, 식음료 특화 유튜브·MCN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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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이 콘텐츠 사업부를 '쿠캣미디어'로 격상하고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신규 식음료(F&B) 미디어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F&B 콘텐츠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유튜브 신규 채널 육성, MCN 사업 본격화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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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이 콘텐츠 사업부를 '쿠캣미디어'로 격상하고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신규 식음료(F&B) 미디어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쿠캣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 사업인 간편식 사업과 미디어 사업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두 사업 모두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사업별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 설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쿠캣미디어는 전세계 3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식음료 콘텐츠 전문 미디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국내외 70여개의 F&B 특화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국내 채널로는 △오늘뭐먹지(612만명) △쿠캣매거진(439만명) △인싸요정(75만명) 등이 있다.
앞으로 F&B 콘텐츠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유튜브 신규 채널 육성, MCN 사업 본격화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쏘야미, 빵빠레, 먹PD 등 크리에이터 채널을 운영 중인 MCN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쿠캣미디어 관계자는 "콘텐츠 커머스의 효과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협업을 원하는 식음료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먹거리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성공을 약속하는 성실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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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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