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채솟값에…롯데마트, '저렴한' 저장양파·상생무 푼다

서미선 기자 2024. 3.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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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14~17일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갓 수확한 그대로 단단한 CA 저장양파'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대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양파는 가격이 오르기 전인 지난해 6월 미리 수확한 상품이라 시중 판매가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지난해 판매했던 'CA 저장양파'보다도 약 20% 더 저렴하다.

14~20일엔 전 점에서 상생무를 개당 900원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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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보다 양파는 30%, 무는 50% 저렴하게 판매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CA저장양파를 작업하는 모습(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14~17일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갓 수확한 그대로 단단한 CA 저장양파'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대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은 온도와 습도, 공기 중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이 양파는 가격이 오르기 전인 지난해 6월 미리 수확한 상품이라 시중 판매가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지난해 판매했던 'CA 저장양파'보다도 약 20% 더 저렴하다.

14~20일엔 전 점에서 상생무를 개당 900원대에 판매한다. 정상품보다 크기가 20% 이상 작지만 시중 판매가보다 50% 저렴하다.

무는 올 1월 초 제주 지역 우천이 지속되며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상생무를 기획해 2월부터 판매 물량을 비축했다.

이번 판매를 통해 무 재배 농가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 상품은 정자점, 엑스포점을 포함한 38개 롯데슈퍼 점포에서도 판다.

이밖에 가격이 많이 오른 시금치와 상추, 깻잎,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 8종을 2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판매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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