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멜로가 체질 “나랑 사귀는 거다” 재연에 장도연 찐 설렘 (살롱드립2)

장예솔 2024. 3. 1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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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와 장도연이 멜로 명대사를 재연했다.

손석구는 '모래시계', '상속자들' 등 여심을 흔들었던 명대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 이를 눈 앞에서 지켜본 장도연을 설레게 했다.

장도연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는 손석구의 대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요구르트를 한입에 털어 넣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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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손석구와 장도연이 멜로 명대사를 재연했다.

3월 12일 공개된 웹에능 '살롱드립2'에는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구는 멜로드라마 속 명대사를 따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석구는 '모래시계', '상속자들' 등 여심을 흔들었던 명대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 이를 눈 앞에서 지켜본 장도연을 설레게 했다.

이어 손석구가 마주한 대사는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손석구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며 장도연에게 상대역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손석구와 장도연은 요구르트를 손에 쥐고 연기에 돌입했다. 장도연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는 손석구의 대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요구르트를 한입에 털어 넣어 웃음을 안겼다.

출연 소감을 묻자 손석구는 "1월부터 오늘까지 설 연휴 빼고 하루도 안 쉬었다. 방전되는 걸 느낀다. 다작이 목표인데 요즘은 휴식이 필요하다. 아무리 재밌어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놀다 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원권이 걸린 보드게임에서 패배한 장도연은 "원래 이기면 '살롱드립2'에서 다시 뵈면 좋겠다고 말하려 했다. 근데 쉬는 시간 없다고 하시니까 마음이 안 좋아서 취소하겠다"고 전했다.

손석구는 "기한만 두지 말아달라. 1년 안에만 불러달라"며 재출연을 약속, 장도연이 "어차피 제가 졌다"고 하자 손석구는 "우린 특별한 만남이었으니까"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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