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목돈 필요 ‘체념’ 저작권 팔아, 노래방 수입만 월 2600만원” (놀던언니2)

E채널·채널S ‘놀던언니2’ 캡처

E채널·채널S ‘놀던언니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빅마마 이영현이 '체념'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3월 1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는 기존 멤버들과 새로 합류한 이영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영현이 교수로 재직 중인 한 대학교를 찾았다. 이영현은 자신의 대표곡이자 직접 작사·작곡한 '체념'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부르며 멤버들을 맞이했다. 아이비는 "이걸 1열로 직관하다니. 사실 가수가 가수 앞에서 노래 부를 때 제일 긴장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영현은 저작권료에 대해 "저작권이 달에 억씩 들어오는 쪽이 아니다. 잘 나왔을 때는 한 달에 2600만 원이었다"며 "이 곡이 노래방 애창곡인 이유가 노래방 달에서만 2600만 원이다. 방송 달엔 100만 원대 나왔다. 지금은 남의 떡이다. 목돈이 필요해서 저작권을 팔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영현은 작곡할 때마다 과거 연인을 생각한다고. 이영현은 "곡마다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이 2~3곡인 사람도 있고 1곡인 사람도 있다. 사랑에 있어서 한이 많은데 작곡으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채리나는 "연애가 길수록 대한민국에 수많은 명곡을 만들었겠다"고 치켜세웠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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