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라클·엔비디아 폭등에 S&P500 사상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라클,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테마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지난 7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만에 사상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다우는 지난달 23일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126.04p, 나스닥은 1일 사상최고치 1만6274.94에 9.3p까지 좁혀져 두 지수 모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라클은 13.41달러(11.75%) 폭등한 127.54달러로 마감해 사상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라클,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테마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지난 7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만에 사상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다우존스산업평균, 나스닥 역시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 앞에 뒀다.
전날 장 마감 뒤 오라클의 깜짝실적 발표가 이날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오라클은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발표해 이날 AI 테마주에 다시 불을 당겼다.
장이 열리기 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행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며 불안감을 떨쳐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235.83p(0.61%) 오른 3만9005.49, 나스닥은 246.36p(1.54%) 뛴 1만6265.64로 마감했다.
S&P500은 57.33p(1.12%) 상승한 5175.57로 마감하며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는 지난달 23일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126.04p, 나스닥은 1일 사상최고치 1만6274.94에 9.3p까지 좁혀져 두 지수 모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상승 주역은 오라클이었다.
오라클은 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을 약간 밑돌았지만 순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던데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50% 가까이 폭증했다고 발표해 AI 테마에 다시 불을 지폈다.
오라클은 13.41달러(11.75%) 폭등한 127.54달러로 마감해 사상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AI 핵심 수혜주로 분류되는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엔비디아에서 반도체를 받아 AI 업체들을 위해 데이터센터·서버를 만들어주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도 덩달아 큰 폭으로 올랐다.
엔비디아는 61.39달러(7.16%) 폭등한 919.13달러, SMCI는 82.78달러(7.66%) 폭등한 1163.00달러로 올라섰다.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업체 TSMC는 5.38달러(3.87%) 급등한 144.40달러, 엔비디아 경쟁자 AMD는 4.37달러(2.20%) 상승한 202.76달러로 뛰었다.
애플은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도세가 과하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애플은 0.48달러(0.28%) 오른 173.23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8일 이후 3일 연속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상승률은 고작 2.5%에 그쳤다.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76달러(2.66%) 급등한 415.28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6.16달러(3.34%) 급등한 499.75달러로 올라섰다.
알파벳은 0.83달러(0.60%) 상승한 138.50달러, 아마존은 3.43달러(1.99%) 뛴 175.3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0.23달러(0.13%) 밀린 177.54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2월 CPI 상승세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당겨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수요 둔화 우려로 이어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0.29달러(0.35%) 내린 81.92달러로 떨어졌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7달러(0.48%) 하락한 77.56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