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콜에게 이상 생긴 양키스, 화이트삭스서 시즈 영입? “스넬보다는 시즈 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키스가 시즈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딜런 시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팀 내 2순위 유망주인 외야수 스펜서 존스는 내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여러 이유로 FA 블레이크 스넬 등보다 시즈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시즈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이스 딜런 시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최근 비상상황을 맞이했다.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에이스 개릿 콜이 우측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것. 콜은 팔꿈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콜이 이탈한다면 양키스는 마운드 전력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게 된다. 지난시즌에 앞서 거액의 FA 계약으로 영입한 좌완 카를로스 로돈이 지난해 그야말로 수준 이하의 형편없는 투수였다는 점, 후안 소토 영입을 위해 마이클 킹을 포기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겨울 영입한 마커스 스트로먼 한 명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키스는 급히 마운드 보강을 위해 움직이는 모양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양키스는 최근 화이트삭스에게 시즈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급하게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킬 것은 지킨다는 입장. MLB.com은 "양키스는 팀 내 2순위 유망주인 외야수 스펜서 존스는 내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급 기대주 제이슨 도밍게즈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양키스는 존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MLB.com은 "양키스는 여러 이유로 FA 블레이크 스넬 등보다 시즈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FA 시장에 여전히 남아있는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등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부르고 있을 뿐 아니라 계약이 늦어진 만큼 시즌 시작도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양키스는 이미 지난해 '보라스의 고객' 로돈에게 강하게 뒤통수를 맞았다. 양키스는 사치세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고 스넬은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한 선수기도 하다. 양키스가 꺼릴 요소가 '한가득'이다.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는 화이트삭스는 오프시즌 초반부터 시즈 트레이드를 시도해왔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 탓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양키스도 시즈에게 관심을 두던 팀 중 하나였다. 과연 양키스가 시즈를 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딜런 시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상..부진..‘특급 기대주’들 여럿 옮겼는데, 트레이드 승자는 없다?[슬로우볼]
- 가능성은 충분했다..‘전체 1순위’ 모니악, 올해는 제대로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올해도 어김없이 캠프부터 찾아온 ‘최악의 적’ 부상, 누가 잘 이겨낼까[슬로우볼]
- 트라웃 다음가는 최고 타자였지만..빠르게 진 별, 조시 도날드슨[슬로우볼]
- ‘현역 최다경기 출전’ 베테랑 앤드루스, 35세에 맞이한 새로운 도전[슬로우볼]
- ‘한 해 반짝 or 화려한 부활’ FA 앞두고 유니폼 갈아입은 오닐의 운명은?[슬로우볼]
- 떠나도 돌아온다, 결국 다시 만난 ‘너는 내 운명’ 키케와 다저스[슬로우볼]
- 16년만에 고향 떠나 새 팀..이정후도 좋아했던 ‘SF 프랜차이즈 스타’ 크로포드[슬로우볼]
- ‘2억 달러+’ 노렸는데..초라하게 컵스로 돌아간 벨린저의 미래는?[슬로우볼]
- 저무는 ML 여정..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최고의 투수이자 선구자였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