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양현준' 올림픽팀도 윤곽...이강인도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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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와 황선홍 감독에게 놓인 또 하나의 중요한 숙제는 파리올림픽입니다.
유럽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준호와 양현준 등이 팀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차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유럽을 돌며 올림픽팀에 들어갈 선수들을 뽑기 위해 일일이 구단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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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와 황선홍 감독에게 놓인 또 하나의 중요한 숙제는 파리올림픽입니다.
유럽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준호와 양현준 등이 팀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차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8일부터 열리는 서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나설 명단이 발표되면서 올림픽 대표팀의 윤곽도 잡혔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유럽을 돌며 올림픽팀에 들어갈 선수들을 뽑기 위해 일일이 구단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스토크시티의 에이스로 떠오른 배준호를 비롯해 셀틱의 양현준과 브렌트포드의 김지수 등 팀의 주축을 이룰 젊은 유럽파들을 이번 명단에 넣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이번에 뽑힌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음 달 올림픽 최종예선에도 나서는데,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티켓을 따내서 파리에 간다면, 이강인의 선발도 구단에 적극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강인의 군 문제가 해결됐고, 팀도 차출 의무가 없지만, 시즌을 마친 상황에서 이강인도 이동 없이 대회를 뛸 수 있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황선홍 / 임시 대표팀·올림픽팀 감독 : 예선 통과하면 7월에는 PSG랑 다시 논의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팀은 두 개.
황선홍 감독은 월드컵 예선 태국전과 겹치는 서아시아 챔피언십은 꼼꼼한 사전 준비와 실시간 소통으로 최대한 차질 없이 지휘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선홍 / 임시 대표팀·올림픽팀 감독 : 첫 경기하고,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를 다 라인업도 어느 정도는 정하고, 경기 콘셉트도 어느 정도 정해서...영상을 통해서 경기나 훈련을 확인할 거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줄 생각입니다.]
아시아에서 일단 세 팀.
9회 연속 당연히 나갔던 올림픽 무대가, 이번엔 그리 만만한 도전이 아닙니다.
배준호와 양현준, 어쩌면 이강인까지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들이 한 팀에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모습도, 다음 달 최종 예선을 넘어야 볼 수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종완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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