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 어디로 갔나...최근 '10경기 25실점' 수비진 붕괴→"용납이 안되는 수준"

김아인 기자 2024. 3. 13. 0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미 캐러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부진을 비판했다.

뉴캐슬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첼시에 2-3으로 패배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12승 4무 12패에 그치며 리그 10위에 그쳤다.

올 시즌 뉴캐슬은 28경기에서 48실점을 기록했는데 한 경기당 평균 1.7실점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첼시에 2-3 패배
지난 시즌 4위 '돌풍'→10위 추락
최근 10경기 25실점 '수비진 붕괴'
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첼시에 2-3으로 패배했다. 

[포포투=김아인]


제이미 캐러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부진을 비판했다.


뉴캐슬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첼시에 2-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뉴캐슬은 리그 10위에 그쳤다.


뉴캐슬은 이날 첼시에 무너졌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잭슨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첼시가 앞서갔고, 계속해서 슈팅을 몰아쳤다. 뉴캐슬은 전반 42분 이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2분 팔머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분위기를 이어간 첼시는 후반 32분 무드릭의 추가골까지 터졌고, 뉴캐슬은 후반 45분 머피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2-3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돌풍의 주역이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를 등에 업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에디 하우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16-1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승격한 후 5시즌 동안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토날리는 불법 베팅 혐의로 출전이 불가했고,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줄줄이 발생하면서 엄청난 전력 손실을 겪어야 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12승 4무 12패에 그치며 리그 10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PSG), AC 밀란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하면서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뉴캐슬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첼시에 2-3으로 패배했다. 

가장 심각한 점은 수비진의 부진이다. 올 시즌 뉴캐슬은 28경기에서 48실점을 기록했는데 한 경기당 평균 1.7실점 수준이다. 최근엔 대량 실점 경기가 늘어났다. 리그 10경기에서 뉴캐슬은 단 한 차례의 클린 시트만 기록했고, 실점은 총 25실점에 해당하면서 한 경기당 평균 2.5골을 내줬다. 이날 첼시전에서도 3골을 실점하면서 올 시즌 3골 이상 실점한 10번째 경기가 됐다.


축구 전문가이자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도 비판을 남겼다. 그는 “지난 시즌 뉴캐슬을 좋아했다. 그들은 강렬했고 마치 리버풀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처음 들어왔을 때 같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거의 끝난 준비가 다 된 것처럼 보인다. 그런 수비 방식은 용남될 수 없다. 첼시가 특별히 잘 한 것도 아니었다. 잊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