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월클 아닙니다' 손흥민 본인도 동의?..."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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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여전히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세 선수 중 누가 더 낫냐'에 대한 답변은 영원히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했다.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오른 손흥민이지만, 여전히 선수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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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완벽한 선수가 돼야 해" 포부
이번 시즌, 제2의 전성기 구가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은 여전히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선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만 같은 난제가 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에 이바지 한 세 명의 선수 중에서 가장 나은 선수가 누구냐는 것.
이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차범근은 '축구 볼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오직 자신의 능력 만으로 유럽 빅 리그에 진출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박지성 역시 유럽 진출이 어색하던 시기, 세계 최고의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오랫동안 '주전급 선수'로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세 선수 중 누가 더 낫냐'에 대한 답변은 영원히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냐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팬들이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그의 아버지인 손웅정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손흥민이 쌓아온 업적과 영향력 등을 생각하면 충분히 '월드 클래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된 손흥민.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아직 만족하지 않은 듯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는 "여기 있는 것은 나 자신만의 일이 아니다. 나는 감독과 스태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많이 도와준다. 특히 감독이 그렇다. 그는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든다. 나는 그것이 끝이 아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포스테코글루)에게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나는 여전히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큰 발걸을음 내딛어야 한다. 그들 모두 토트넘을 대표해 PL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큰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오른 손흥민이지만, 여전히 선수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스트라이커로서 능력을 발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리그에서만 14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아스톤 빌라전 때 통산 159골을 기록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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