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美-유럽서 1.2조 영구자석 수주

김재형 기자 2024. 3.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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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법인들이 최근 총 1조16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미국법인이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 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 또한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2034년 약 2600억 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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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심장’ 구동모터 핵심부품
美-濠 등서 조달한 희토류로 생산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법인들이 최근 총 1조1600억 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으로 꼽히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수주한 영구자석에는 중국이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가 사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미국법인이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 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영구자석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 또한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2034년 약 2600억 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구자석 생산은 성림첨단산업이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로 생산할 영구자석에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소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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