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중화권·일본 관광객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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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약 배로 증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1만845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3333명) 대비 8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2019년 1월(15만6114명)과 비교하면 올해 1월 외국인 관광객은 75.9%로 회복됐다.
이에 따라 부산관광공사는 애초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치로 삼았던 213만 명을 300만 명으로 다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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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유치목표 300만 명으로 상향
올해 1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약 배로 증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1만845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3333명) 대비 8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기타 국가(16.1%)를 제외하고 ▷대만 20%(2만3669명) ▷일본 14.8%(1만7534명) ▷중국 12.8%(1만5174명) 순으로 많았다.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국가별 관광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다만 2019년 1월(15만6114명)과 비교하면 올해 1월 외국인 관광객은 75.9%로 회복됐다.
2월 수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1월과 비슷한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비짓부산패스(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48시간권 카드형은 재고 부족으로 판매가 중단됐다. 시가 애초 2, 3개월 물량으로 준비한 48시간권 카드형 5700장이 지난 2월 한 달간 30여 장을 제외하고 모두 팔렸기 때문이다. 48시간권 카드형 판매는 오는 25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따라 부산관광공사는 애초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치로 삼았던 213만 명을 300만 명으로 다시 높여 잡았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68만7742명)과 역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2016년(296만6376명)보다 많은 수치다. 지난해에는 연간 182만57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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