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포천·순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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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인들의 귀를 쫑긋하게 할 여행 소식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과 전남 순천을 선정했다.
이로써 국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지난해 선정된 울산과 충남 태안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체험·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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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인들의 귀를 쫑긋하게 할 여행 소식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과 전남 순천을 선정했다. 이로써 국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지난해 선정된 울산과 충남 태안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체험·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지난해 선보인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는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를 주제로 포천아트밸리에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개방하는 ‘한탄강 도그지오 투어링’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야영장에서 진행하는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도 개최한다. 그밖에도 ‘대형견 특화기지’와 같이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을 비롯한 이색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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