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키위, 통합 브랜드로 ‘헤쳐모여’

심재웅 기자 2024. 3. 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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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키위 통합 브랜드가 탄생한다.

제주농협키위협의회(회장 김진문·조천농협 조합장)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농협 키위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 육성하기로 했다.

키위를 생산하는 제주지역 농협이 개별 브랜드를 각각 홍보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김진문 회장은 "제주산 키위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품질을 갖췄다"며 "통합 브랜드가 판매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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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협의회, 유통 활성화 총력
품질향상·판매사업 날개 기대
제주 제주시에 있는 한 농장에서 농민이 키위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농민신문 DB

제주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키위 통합 브랜드가 탄생한다.

제주농협키위협의회(회장 김진문·조천농협 조합장)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농협 키위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공모·심사를 거쳐 통합 브랜드 선정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키위를 생산하는 제주지역 농협이 개별 브랜드를 각각 홍보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제주산 키위의 고유 이미지를 구축하고 판매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협의회는 통합 브랜드 출범을 시작으로 유통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브랜드를 각종 매체에 노출해 인지도를 높이고, 품질향상과 선별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진문 회장은 “제주산 키위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품질을 갖췄다”며 “통합 브랜드가 판매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고 내다봤다. 또 “소비자에게 제주 키위를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농협키위협의회는 도내 키위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가를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지역농협 9곳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이들 농협은 지난해 키위 2257t을 판매했다. 이는 도내 전체 생산량(8911t)의 2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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