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선수들, 팬 감동시켰다..."아스널에서 뛰는 기분은 어때?" 질문에 남긴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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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들이 행복해할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한 팬은 경기장을 둘러보는 레전드 투어를 즐기던 중, '아스널에서 뛰는 기분이 어떤가요?'라고 적혀 있는 화이트보드를 발견했다. 화이트보드에는 아스널 선수들의 이니셜이 적혀 있었다. 선수들은 질문에 답하며 아스널에서 뛴 감정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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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스널 팬들이 행복해할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한 팬은 경기장을 둘러보는 레전드 투어를 즐기던 중, '아스널에서 뛰는 기분이 어떤가요?'라고 적혀 있는 화이트보드를 발견했다. 화이트보드에는 아스널 선수들의 이니셜이 적혀 있었다. 선수들은 질문에 답하며 아스널에서 뛴 감정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이 팬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스널 락커룸에 있는 화이트보드가 있었고, 아스널 선수들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각자의 이니셜과 소감이 적혀져 있었다. 먼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이니셜과 함께 “명예로움”이라는 단어가 남겨져 있었다. 또 에밀 스미스로우의 이니셜에는 “파워풀하다”라는 답이 있었다. 토마스 파티의 단어는 “좋다”였다.
팬들이 좋아할 만한 단어들이 이어졌다. 벤 화이트의 이니셜에는 “특권”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밖에도 화이트보드에는 “영광스럽다”, “자랑스럽다”, “사랑스럽다”, “마법 같다” 등의 단어가 남겨져 있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지난해 말 잠시 급작스러운 부침을 겪었지만 후반기가 시작되고 리그 8연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분위기를 달리는 중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3강 구도에 올라 있는 가운데 현재 아스널은 20승 4무 4패로 승점 64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리버풀을 앞섰다. 3위 맨시티도 63점으로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최근에는 득점까지 폭발 중이다. 지난 8경기에서 아스널이 터트린 골은 무려 32골. 한 경기당 평균 4골씩 몰아쳤다. 총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부카요 사카를 비롯해 최근 물 오른 득점력으로 4경기 연속 골에 성공한 카이 하베르츠 등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며 득점을 몰아쳤다. 현재까지 70골을 넣은 아스널은 PL 최다 득점 1위에도 올라 있다.
오는 13일에는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리그에서는 쾌조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는 포르투에 0-1로 패했다. 2차전은 홈에서 포르투를 맞이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팀 컨디션이라면 순조롭게 포르투를 잡고 8강 진출을 따낼 수 있는 분위기에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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