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지갑은 비는데…”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삼겹살과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 달에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갑은 비는데…”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를 조사한 결과인데요.
지난 달 서울의 냉면 가격은 평균 만 천 4백 62원으로, 한 달 전보다 77원 올랐습니다.
삼겹살 200그램은 85원, 비빔밥은 115원이 인상됐습니다.
또 지난 달 4개 생필품의 가격도 올랐는데요.
조사 대상 7대 생필품 중 화장지와 라면, 계란과 설탕 등 4개 품목 가격이 1월보다 1~5%의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마약 취해 ‘횡설수설’
마약에 취한 남성이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소동을 벌이다 구속됐습니다.
한 남성이 뛰쳐나오더니, 바닥에 고꾸라집니다.
곧이어 한 주민센터에서 납치를 당할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마약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전경수/한국마약범죄학회장 : "감정 조절 기능 전두엽이 손상되기 때문에 폭력이라든지, 제2의 범죄를 발생시키는…."]
소동을 피운 남성은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로, 숙소인 모텔에서는 주사기와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청년 울리는 기업들
청년 근로자가 대부분인 IT·벤처기업의 근로 조건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최근 3개월 동안 60개 IT·벤처기업을 감독한 결과인데요.
2백 건이 넘는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임금체불은 조사 대상의 4분의 3인 46곳으로, 체불액도 14억 원에 달했는데요.
주로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연차휴가를 적게 부여해 미사용 수당을 주지 않거나, 연장 근로 수당을 정해진 시간까지만 지급해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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