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파리에서의 휴일 만끽…“유럽에 왔을 때 날씨가 우중충하면 기분 안 좋아” (Jennierubyjane)

제니, 파리 날씨 안 좋을까 봐 걱정
“마법같이 갠 날씨에 기분 좋음”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샤넬 쇼에 참석하기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제니는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에 ‘Paris Fashion Week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월드스타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캡처

제니는 파리에 도착해 바로 식사를 하러 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신선한 샐러드를 보고 너무 놀라 카메라를 켜서 그 순간을 기록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모자를 쓴 채로 편안하게 식사하는 제니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파리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여유로운 휴일을 맞은 제니는 “반나절 정도 쉬는 날이다”라며 신이 난 기분을 드러냈다. 파리의 날씨가 맑아진 것에 기뻐한 그는 “어제는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마법처럼 오늘은 날씨가 개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직 오늘의 계획은 없지만 예쁘게 꾸미고 나왔다”는 제니는 “보시다시피 제가 혼자 하지는 않았다. 왜냐면 전 이렇게 혼자 헤어 메이크업 할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좋은 날씨가 유럽에서의 기분을 결정한다며, 파리에서의 시간을 열심히 브이로그로 남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캡처

제니는 샤넬에 방문해 의상 피팅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그의 스타일 변신이 눈에 띄었다. 반짝이는 검정색 민소매 원피스에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여러 종류의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로 스타일을 완성한 제니는 평소 보여준 사랑스럽거나 섹시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펑키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식사 시간에서 제니는 특별히 우동을 선택했는데, 그가 방문한 식당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피팅과 식사를 마친 후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제니는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카메라에 공개했다. 그는 분홍색 토끼 인형과 피규어를 보여주며 특히 “토끼가 장미를 들고 있는 인형이 제일 귀엽다”고 말하며 기대에 찬 모습으로 포장을 뜯었다. 그러나 포장을 뜯고 나온 피규어는 제니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그는 “이 토끼는 민트초코 토끼야”라며 새로운 피규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고 그 순간의 소소한 즐거움을 영상에 담아 공유했다.

언박싱을 마무리한 제니는 “쇼핑 중인데 피크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빨리 돌아다녀야 된다”며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에펠탑 앞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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