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NEW No.7→최악 먹튀’ 마운트, 종아리 부상 털고 4개월 만에 팀 훈련 복귀→리버풀전 나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No.7 메이슨 마운트(25)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의 맨유 스쿼드는 메이슨 마운트의 훈련 복귀로 인해 힘을 얻었다”라고 전하며 마운트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마운트는 지난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0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다. 이적 후 곧바로 에이스의 상징인 등 번호 7번을 달게 되면서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올 시즌 경기장에서 마운트의 모습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마운트는 시즌 초반부터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을 반복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12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유일한 공격 포인트는 카라바오컵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기록한 1도움뿐이다.
마운트의 복귀는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루턴 타운전을 마지막으로 마운트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4개월간 팀을 이탈했다. 회복에 전념하며 재활 기간을 보낸 마운트는 드디어 부상을 털어내고 팀에 합류했다.
맨유는 “25세의 마운트는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합류한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재활 기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마운트의 복귀는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마운트 역시 하루빨리 다시 경기장에 나서고 싶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주말 리버풀과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압도적인 리버풀과의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마운트의 복귀는 텐 하흐 감독과 선수단에 분명 큰 힘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6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는 마운트가 맨유를 4위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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