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 기존시설 철거·활용 검토 후 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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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12일 해양수산 관련 정책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동해신항 건설현장을 찾았다.
강도형 장관은 본지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동해신항 개발사업 중 1~7 선석 운영계획과 관련해 "2020년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4·5번 선석은 기타광석, 6·7번 선석은 시멘트 부두로 계획돼 있다"며 "2025년 고시 예정인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서 현재 민자사업으로 분류돼 있는 4~7번 선석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는지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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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정책 현안 현장 점검
“동해신항 항만물류기능 고도화
묵호항 여객터미널 발전 계획”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12일 해양수산 관련 정책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동해신항 건설현장을 찾았다. 강도형 장관은 본지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동해신항 개발사업 중 1~7 선석 운영계획과 관련해 “2020년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4·5번 선석은 기타광석, 6·7번 선석은 시멘트 부두로 계획돼 있다”며 “2025년 고시 예정인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서 현재 민자사업으로 분류돼 있는 4~7번 선석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는지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동해신항 물류 수송을 위한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동해신항 인입철도는 타 항만과 같이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에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올해 타당성 재조사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고, 해당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묵호항 준설토투기장 또는 묵호항 배후지에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시설 건립 제안과 관련해 “동해항은 신항 개발을 통해 항만물류기능을 집적화·고도화하고, 묵호항은 항만재개발을 통해 여객터미널·친수공간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묵호항 내 국방과학연구소 연구부지 및 시험선 접안시설은 지자체·지역주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를 가진 상태에서 재개발 계획 및 사업에 반영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묵호항 인입철도시설과 각종 선적·하역시설 등의 철거 시기에 대해서는 “동해항과 묵호항의 발전방향 등에 따라 묵호항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존 선적·하역시설에 대한 철거·활용 등도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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