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 간질’ 강릉 벚꽃축제 시즌 성큼

이연제 2024. 3.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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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경포벚꽃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예고되면서 본격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지역 대표 봄 축제인 '2024 경포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경포대 및 경포호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지역주민들은 "동계시즌 움츠러들었던 야외 행사들이 본격 시작되면서 봄이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케한다"며 "관광도시답게 봄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을 대비해 교통 및 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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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솔올블라썸축제 21일부터
경포벚꽃축제 29일부터 6일간
특별공연·기획전시 등 다채

강릉지역에서 경포벚꽃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예고되면서 본격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지역 대표 봄 축제인 ‘2024 경포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경포대 및 경포호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벚꽃감성 야관경관조명, 플리마켓, 버스킹, 벚꽃운동회, 위시트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또 강남동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강남동 새봄맞이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남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교1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4 솔올블라썸 벚꽃축제(교1동솔올동행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솔올공연장과 하슬라로 206·232번길에서 진행된다. 솔올블라썸 축제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경포권역보다 도심권에 벚꽃이 일주일 가량 일찍 개화해 시민·관광객들이 몰린다는 점과 지역상권을 동시에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문화예술공연, 주민자치센터 공연, 거리마켓, 벚꽃 포토존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9일 강릉시립합창단 제115회 정기연주회 ‘무언으로 오는 봄’을 공연한다.

또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이 출연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오는 22~23일 강릉아트센터를 찾아오고, 세계 각국의 주전자와 다구세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시 ‘주전자, 茶(차)분하게’가 12일부터 26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2, 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역주민들은 “동계시즌 움츠러들었던 야외 행사들이 본격 시작되면서 봄이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케한다”며 “관광도시답게 봄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을 대비해 교통 및 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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