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월 CPI 소화하며 대체로 상승 출발

백윤미 기자 2024. 3. 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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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2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을 소폭 웃돌았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월과 같았으나 예상치인 0.3%를 웃돌았고, 전년 대비로는 3.8% 상승해 예상치인 3.7% 상승을 웃돌고, 전월치인 3.9%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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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연합뉴스

12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16포인트(0.63%) 오른 3만9013.8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49포인트(0.89%) 상승한 5163.4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2.82포인트(1.14%) 뛴 1만6202.09를 나타냈다.

2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전달의 0.3% 상승을 소폭 웃돌았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해 전달의 3.1% 상승보다 높아졌고, 예상치인 3.1%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월과 같았으나 예상치인 0.3%를 웃돌았고, 전년 대비로는 3.8% 상승해 예상치인 3.7% 상승을 웃돌고, 전월치인 3.9%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2월 CPI가 발표된 이후 연준이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67%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한 행사에서 자신이라면 금리 인하를 6월 이후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요 기술주들은 인플레이션 강세에도 오라클의 실적 호조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0% 오른 배럴당 78.40달러에,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47% 상승한 배럴당 82.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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