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현대건설, 12일 나란히 완패로 정규시즌 우승 확정 실패…대한항공·흥국생명 극적 뒤집기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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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쏠 수 있었던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완패를 당하면서 샴페인을 터뜨리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3월 12일 수원종합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3~24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러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7-25, 25-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극적으로 현대건설을 잡아준다면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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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쏠 수 있었던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완패를 당하면서 샴페인을 터뜨리지 못했다. 2위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마지막 경기까지 극적인 뒤집기를 노릴 상황이 만들어졋다.
먼저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위 탈환의 불씨를 되살렸다. 흥국생명은 3월 12일 수원종합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3~24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러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7-25, 25-20)으로 승리했다.
2위 흥국생명(승점 76·27승 8패)은 1위 현대건설(승점 77·25승 10패)과의 격차를 승점 한 점차로 좁혔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1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매직넘버는 여전히 현대건설이 쥐고 있다.
흥국생명은 1세트 18대 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연속 공격 범실로 추격에 돌입했다. 이어 김연경의 오픈 득점으로 21대 21 동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23대 22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흥국생명은 레이나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매듭 지었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이 23-21로 먼저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하지만, 24대 23 세트 포인트에서 모마의 오픈 득점을 김수지가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해 듀스로 끌고 갔다. 26대 25 세트 포인트를 만든 흥국생명은 윌로우의 퀵 오픈 득점으로 2세트까지 땄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김연경, 윌로우, 레이나 삼각편대를 앞서 앞선 1, 2세트보다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홈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자 했던 현대건설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변한 장면이었다.
현대캐피탈은 3월 12일 천안 유관순실내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2023~24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러 세트포인트 3대 1(17-25, 25-20, 25-18, 25-17)로 승리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4위 현대캐피탈은 17승 18패(승점 53)로 3위 OK금융그룹(승점 57)과 승점 차를 줄였다. 3위와 4위가 펼치는 준플레이오프는 최종 승점 3점 차 이내에서 성사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OK금융그룹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극적으로 봄 배구 티켓을 거머쥔다.
이날 승리만 해도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우리카드는 쓰라린 역전패를 맛봤다. 리그 1위 우리카드는 23승 12패(승점 69)로 여전히 2위 대한항공(22승 13패 승점 68)에 앞서 있다. 대한항공이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 패하거나 우리카드가 16일 삼성화재전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카드의 우승이 확정된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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