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英 실업률 3.9%·0.1%P↑…"예상밖 소폭 악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2023년 11월~2024년 1월 분기 실업률은 3.9%를 기록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10~12월 분기 실업률은 2022년 11월~2023년 1월 이래 가장 낮았다.
2023년 12월~2024년 2월 구인 건수는 9~11월 분기보다 4만4000건 감소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이 중시하는 보너스를 제외한 임금은 2023년 11월~2024년 1월 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1%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2023년 11월~2024년 1월 분기 실업률은 3.9%를 기록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2일 발표했다.
BBC와 마켓워치,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에 따르면 ONS는 이날 분기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전기 3.8%에서 0.1% 포인트 악화했다고 전했다.
실업률 상승은 영국 중앙은행의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약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지난해 10~12월 분기 실업률은 2022년 11월~2023년 1월 이래 가장 낮았다.
2023년 12월~2024년 2월 구인 건수는 9~11월 분기보다 4만4000건 감소했다. 20분기 연속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만4000건 줄어든 90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이 중시하는 보너스를 제외한 임금은 2023년 11월~2024년 1월 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6.1% 올랐다.
증가율은 시장 예상 6.2%를 밑돌았으며 2022년 10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인플레율이 둔화하기 때문에 실질 기준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로 2021년 9월 이래 고수준이다.
변동이 심한 보너스를 포함한 임금은 5.6% 올라 전기 5.8% 상승에서 감속했다. 예상 넘은 둔화로 2022년 5~7월 이래 낮은 신장률이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통계가 금융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높아 물가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향후 몇달 사이에 유연해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고 올여름 이래 금리인하 관측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아이들 많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