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출신 최연화,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 지원사격 받았다
손봉석 기자 2024. 3. 12. 23:48
가수 최연화가 12일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최연화의 네 번째 앨범인 ‘잊고 싶어요’는 더 폭 넓어진 최연화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잊고 싶어요’와 감성적인 여운을 자아내는 수록곡 ‘여심’등이 수록됐다.
또 최연화의 음악적 다양성을 전하고자 중국어 버전을 수록, 한국어와는 또 다른 우아하고 섬세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작곡, 작사를 맡아 완성도 높은 가사와 멜로디로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설운도는 앨범 발매 전부터 최연화와의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그의 음악 성향을 직접 분석하며 가장 어울리는 음악에 대해 고찰했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운도는 작곡·작사부터 디렉팅까지 직접 앨범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최연화를 위한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낸 만큼 두 사람의 음악적인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최연화는 2019년 MBN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스퀸’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자태로 ‘중년 엘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경연에서 트로트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연화의 새 앨범 ‘잊고 싶어요’는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가 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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