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찾아온다며 비행기 엔진에 동전 '툭'···'황당 미신' 믿는 中민폐 승객들 때문에 벌어진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을 믿는 승객이 또다시 등장해 항공편이 4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
중국에서 '행운'이 찾아온다며 승객이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이륙이 지연되는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중국 법원은 항공기 탑승 전 엔진에 동전을 던져 항공편을 취소시킨 28세 남성에게 항공사에 12만위안(약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을 믿는 승객이 또다시 등장해 항공편이 4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
8일(현지시각)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 CZ8805는 지난 6일 오전 10시 하이난성 싼야에서 베이징으로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16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당시 승객이 탑승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엔진을 향해 동전 몇 개를 던지다가 적발됐고, 승무원이 추궁하자 승객은 “3~5개의 동전을 던졌다”고 털어놨다.
해당 승객은 곧바로 항공기에서 내려져 공항 경찰에 연행되었으며, 항공편은 4시간가량 지연을 겪고 출발했다.
항공사 측은 “승객이 비행기에 동전을 던지고 있는 것을 승무원들이 발견했다”고 인정하면서도 “항공기 정비직원이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륙 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행운’이 찾아온다며 승객이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 이륙이 지연되는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엔진 손상이나 동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중국 법원은 항공기 탑승 전 엔진에 동전을 던져 항공편을 취소시킨 28세 남성에게 항공사에 12만위안(약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그맨 서승만·영화평론가 강유정 등…민주 ‘비례후보’ 20명 추천
- '반미단체' 출신 전지예, 野위성정당 비례 후보 자진사퇴
- 英 FT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노후장비 판매중단'
- 홍준표 이어 팬들도 '인성 나쁜 이강인 뛰는 경기 안본다' 태국전 '보이콧' 확산
- 과일 가격 얼마나 올랐기에 자료분석하던 공무원 '충격'에…
- 이부진·이서현·구연경 등 10년 동안 '이 것'으로만 번 돈이 무려…
- '천냥 백화점도 아닌데'…어묵·콩나물 등 생필품 천원에 파는 '이 곳'
- [영상]'험지 맞아?' 한동훈이 국힘 ‘전멸’ 고양에 뜨자…오늘은 이재명 다녀간 곳으로
- 남은 임기는 어쩌고… '정치行' 택한 국민연금 전문가
- 단 1발로 北 도발 꺾을 KF-21 장착될 ‘독침무기’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