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CEO 전 남친과 결혼하려 이것까지…"아직 후회해" [강심장VS]
김지우 기자 2024. 3. 12. 23:45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지혜가 충격의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는 결혼생활 11년 차 '유죄 인간'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이석훈에게 "한결같이 똑같이 와이프를 너무 사랑하냐"고 물었다. 이석훈이 "누나도 그렇겠지만 더 사랑하지 않냐. 더 겹겹이 쌓이는 느낌이 있다"고 하자 이지혜는 "나랑은 안 맞네"라며 손절했다.
케이윌은 이지혜에게 "제일 결혼이 후회될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매 순간. 어제도. 매일"이라고 답했다. 케이윌은 기세를 몰아 "만났던 남자 중 지금 생각하면 제일 아쉬운 남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생각해 보면 한 사람 있다. 직업은 CEO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솔비는 "예전에 언니랑 같이 술을 마신 적 있다"면서 "그때 언니가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싶어 했다. 언니가 핸드폰을 안 가져왔다고 하더라.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경비실에 맡기고 왔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CEO 오빠들은 밖에서 노는 여자 싫어한다. 집 위치를 혹시 추적할까 봐 철저하게 관리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비는 "그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다"고 했다. 이지혜는 "너무 놀고 싶었고, 그 사람도 너무 지키고 싶었다. 결론은 잘 안됐다. 그렇게 진심이 아니면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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