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언니’ 이지혜 “결혼 후 제일 후회될 때? 매 순간!” 솔직 고백 (‘강심장VS’)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12.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종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이지혜가 남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아기가 둘이 있다"고 이지혜가 조심스러워하자 솔비는 "예전에 언니와 술집에서 논 적이 있다. 그때 언니가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그 분과 결혼을 하고 싶어 했었다.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핸드폰을 놓고 왔다고 해서, 경비실에 맡겨놨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털어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종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이지혜가 남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국보급’ 달달한 목소리로 전 국민의 고막을 사로잡는 ‘내 귀에 캔디’ 특집으로 가수 이지혜, 솔비, 케이윌, 이석훈과 방송인 김준현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결혼 후 제일 후회될 때가 언제냐”는 케이윌의 질문에 “매 순간, 어제도”라고 너무나 솔직하고 빠르게 말해 순식간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만났던 남자 중에 제일 아쉬운 남자”와 관련한 질문에는 “생각해보면 한 사람 있다. 직업은 CEO”라고 했고, 이를 들은 솔비는 무엇인가 생각난다는 듯이 “나는 여기서 언니 그 이야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재밌는 기억이 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관종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이지혜가 남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 사진 = ‘강심장VS’ 캡처
“아기가 둘이 있다”고 이지혜가 조심스러워하자 솔비는 “예전에 언니와 술집에서 논 적이 있다. 그때 언니가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그 분과 결혼을 하고 싶어 했었다.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핸드폰을 놓고 왔다고 해서, 경비실에 맡겨놨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CEO 오빠들은 밖에서 노는 여자를 싫어한다. 혹시 추적할까봐 내 관리를 철저하게 했었다. 당시 너무 놀고 싶은 마음과 사랑을 지키고 마음이 있었다”며 “결론은 그렇게 해서 잘 안 됐다.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을 때는 새드 엔딩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뿐 아니라 “우리 남편을 너무 사랑하고 행복하다”고 애정을 표한 이지혜는 “남편과 헤어질 결심을 한 적이 있다”는 MC의 말에 “저희 남편을 보자마자 ‘이 사람일 수 있겠다’ 싶었다. 저희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만나서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처음부터 나에게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살다보면 너무 좋았던 점이 너무 싫을 때가 있다. 한결같은 것이 너무 좋았는데, 변하지 않음이 너무 싫을 때도 있다. 우리 남편이 너무 느리다. 그리고 저희 밤에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데 남편은 한 번 자면 계속 잔다. 자기가 졸리면 자야한다. 아이를 챙기다가도, 코 고는 소리가 들리면 화가 난다. 내가 힘드니까, 이혼을 할까말까 고민했다”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이지혜의 선택은 남편이었다. ‘한 달에 10억을 버는데 바람피우는 남편’과 ‘한 푼도 못 벌지만 자기만 바라보는 남편’이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후자를 선택했다. 이에 이지혜는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바람기가 있으셨다. 엄마가 엄청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바람 안 피우고 술 안 마시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다”고 말하면서 “100억을 번다고 해도 바람기 있는 사람은 싫다. 제가 벌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