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종섭 특검 추진에 "野, 원하는 답 못 들으면 번번이 특검"
조은지 2024. 3. 12. 23:25
대통령실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특검법이 발의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이 원하는 답을 못 들으면 번번이 특검을 남발한다면서 소모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12일) 브리핑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민주당이 검찰을 못 믿겠다고 해서 출범한 기구라면서 지금 공수처를 못 믿어서 특검하자는 건데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지난 6개월 동안 이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여러 차례 연장하면서도 한 번도 소환조사를 한 적이 없다면서 수사 방해를 위해 출국했다는 야당 주장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수처는 지난해 9월부터 수사에 들어갔는데 3월이 될 때까지 소환 얘기 한 번이 없다가 며칠 전에야 4시간 동안 이 대사를 조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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