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준우승' 헐, 리디아고 제치고 세계랭킹 7위로↑…세계1위 부는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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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강호' 찰리 헐(잉글랜드)이 개인 베스트 세계랭킹을 만들었다.
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88포인트를 획득해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 연말 최고인 세계 8위로 한 해를 마무리한 헐은 올 들어 잠시 세계 9위로 밀리기도 했지만, 2월 첫째 주 세계 8위에 복귀한 이후로 지난주까지 그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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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럽의 강호' 찰리 헐(잉글랜드)이 개인 베스트 세계랭킹을 만들었다.
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88포인트를 획득해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프로 데뷔 이후 지난해 연말 최고인 세계 8위로 한 해를 마무리한 헐은 올 들어 잠시 세계 9위로 밀리기도 했지만, 2월 첫째 주 세계 8위에 복귀한 이후로 지난주까지 그 자리를 유지했다.
헐은 지난 9~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페더 사운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탬파 대회에서 사흘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해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이에 힘입어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8위(4.82포인트)로 밀어내고 자리를 맞바꿨다.
리디아 고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대회에서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마쳤다.
탬파 대회에서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드라 포스털링(독일)은 38계단 뛰어오른 세계 69위로 100위 이내 진입했다.
한편, 최근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연달아 기권한 릴리아 부(미국)는 세계 1위를 지켰으나 주춤한 모습이다.
평점 6.82포인트를 받은 릴리아 부는, 6.72포인트로 2위인 넬리 코다(미국)와 0.1점 차이로 좁혀졌다. 둘은 2주 전만 해도 0.39점 격차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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