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9위라고? 범죄다!" 다저스 팬들, ESPN이 오타니 MLB 9위에 선정하자 "무시당했다"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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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이 12일(한국시간) MLB 100대 선수를 선정하면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9위에 올려 놓자 다저스 팬들이 발끈했다.
다저스 내이션은 "오타니는 UCL 부상 때문에 타격만 하게 됐지만 여전히 야구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러나 ESPN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ESPN은 오타니를 1, 2, 3위도 아닌 아닌 9위로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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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내이션은 오타니가 ESPN으로부터 무시당했다며 "그것은 그 자체로 범죄다"라고 성토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를 시장 최고의 FA로 영입했다.
다저스 내이션은 "오타니는 UCL 부상 때문에 타격만 하게 됐지만 여전히 야구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러나 ESPN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ESPN은 오타니를 1, 2, 3위도 아닌 아닌 9위로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타니의 2023 OPS는 전년도에 비해 191포인트 상승해 메이저리그 선두인 1.066를 기록했다. 홈런도 44개를 쳤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ESPN에 "오타니는 어떤 면에서 리그 9위 선수인가?"라고 묻고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 투구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경우에도 그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슬러거와 타자 중 하나다. 그는 어떤 타석에서도 폭발적인 홈런을 날릴 수 있다. 2023년 오타니는 장타율 .654와 OPS 1.066으로 메이저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또한 599타석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44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타니 때문에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오타니를 5위 안에 넣지 않은 것은 그 자체로 범죄다"라며 "오타니가 세 번째 MVP이자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려면 엄청난 공격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2024년 공격에 모든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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