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클래스를 보여줬다"...빌라전 '1골 2AS 폭발' 손흥민, PL 공식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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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을 폭발시킨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빌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팀의 4골 중 무려 3골에 관여한 손흥민은 리그 14골 8도움을 기록했고,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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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1골 2도움을 폭발시킨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8라운드 공식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쓰리톱은 손흥민을 비롯해 카이 하베르츠, 콜 팔머가 이름을 올렸다. 또 중원은 브레넌 존슨, 데클란 라이스, 엔도 와타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위치했다. 3백은 라안 아야트 누리, 버질 반 다이크, 벤 화이트가 형성했다. 골키퍼 자리는 조세 사가 올랐다.
사무국은 “아스톤 빌라는 손흥민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는 두 골에 기여하고 또 한 골을 넣으면서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또 손흥민의 도움으로 득점을 올린 존슨에 대해서는 “그는 현재 토트넘에서 꾸준히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빌라의 손에서 경기를 빼앗은 훌륭한 마무리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빌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이날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손흥민은 후반 9분 브레넌 존슨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자신도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티모 베르너의 네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단연 이날 최고의 선수였다. 팀의 4골 중 무려 3골에 관여한 손흥민은 리그 14골 8도움을 기록했고,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에 오르게 됐다. 또 올 시즌 PL 득점 공동 4위, 도움 공동 6위에 오르면서 득점왕과 도움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각종 매체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1골 2도움과 더불어 볼터치 57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1회(2회 중), 지상 경합 성공 3회(6회 중), 피파울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풋몹' 역시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은 손흥민에 대해 “1골 2도움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게임이 시작된 순간부터 승자는 단 한 명 뿐이었다. 빌라를 상대로 한 손흥민의 원터치 마무리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브레넌 존슨과 티모 베르너를 향한 어시스트로 빌라를 파괴했다"라고 평가를 남겼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주의 감독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정했다. 토트넘은 빌라전 승리로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면서 4위권 추격에 바짝 힘을 실었다. 사무국은 “토트넘은 4위 경쟁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빌라는 이제 확실히 그들의 어깨 너머로 지켜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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