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라마단에도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근접하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카타르는 여전히 양측이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에 근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의 완전한 철수 없이는 남은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카타르는 여전히 양측이 가자지구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에 근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합의에 가까워지지 않았다"며 "이는 합의 이행에 대한 현재의 이견을 해결할 수 있는 언어에 양측이 수렴하는 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안사리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들이 "라마단 기간 내에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협상에 대해 "어떠한 일정도 제시할 수 없다"며 협상 현장에서 양측 간 "갈등은 여전히 매우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전쟁은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해 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기습 공격으로 주로 민간인인 이스라엘인 1200명을 살해하고 추가로 250명을 납치한 이후 지난해 10월 촉발됐다. 지난해 11월 단기간 휴전 동안 전체 인질의 약 절반이 풀려났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의 완전한 철수 없이는 남은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요구는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하마스의 고위 인사를 포함한 수감자들을 대거 석방하라는 것이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요구가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