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안성현 증인 불출석…"코인 로비? 전혀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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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로비 및 투자 사기 등과 관련, 강종현과 안성현의 거래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밀리언마켓은 12일 "MC몽이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MC몽은 강종현 안성현 코인 뒷거래에 대해 전혀 아는 사실이 없다"면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대응하겠다"며 강경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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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로비 및 투자 사기 등과 관련, 강종현과 안성현의 거래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밀리언마켓은 12일 "MC몽이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MC몽은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강종현과 안성현 (뒷돈) 거래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미 무관함을 증명한 상태에서 증인 출석에 응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하지만 재판부는 MC몽을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다. MC몽의 법정 진술이 사건의 진위를 밝히는데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 3차례 이상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MC몽은 지난 5일 증인 신문을 영상으로 대체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3년 동안 병역 비리 재판을 받으면서 법정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 측은 "MC몽은 강종현 안성현 코인 뒷거래에 대해 전혀 아는 사실이 없다"면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대응하겠다"며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안성현은 코인 로비를 대가로 강종현으로부터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다. BPM에 투자하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20억 원도 받아 간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MC몽을 50억 원의 정황을 밝히기 위한 증인으로 지목했다. MC몽은 BPM 사내이사로 지냈다. 안성현과 강종현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MC몽의 진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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