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인가 싶었다". 탁재훈, 25년 전 박은혜와 소개팅..."너무 예뻐 아무 말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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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이 배우 박은혜와 25년 전 실제 소개팅을 했는데,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과거 탁재훈 씨랑 소개팅한 적 있다고 들었는데"라고 말을 꺼내자, 탁재훈은 "내가 솔로일 때 친구가 예쁜 친구가 있다고 해서"라며 25년 전, 박은혜와 소개팅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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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탁재훈이 배우 박은혜와 25년 전 실제 소개팅을 했는데,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뜨거운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했다.
현재 돌싱인 박은혜는 이혼 후, 혼자 7년간 쌍둥이 형제를 키우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전남편과 함께 유학을 떠나 진짜 돌싱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탁재훈과 박은혜의 인연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과거 탁재훈 씨랑 소개팅한 적 있다고 들었는데"라고 말을 꺼내자, 탁재훈은 "내가 솔로일 때 친구가 예쁜 친구가 있다고 해서"라며 25년 전, 박은혜와 소개팅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탁재훈은 "박은혜가 나왔는데, 너무 예뻐서 아무 말 못 했다, 은혜가 옛날에 왕조현이랑 똑같이 생겼었다. 지금도 그걸 유지하지만, 젊었을 때 은혜를 보면 이 사람 중국 여자인가 싶었다"며 "그때 나는 쑥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은혜는 "그래서 그날 탁재훈 오빠는 굉장히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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