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재명·고민정 '우세'…야 전현희· 여 안철수·김은혜 '접전'[메타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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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과 서울 광진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수도권 다른 승부처인 중구성동갑, 성남분당갑·을에서는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나타냈다.
한강벨트 중 한 곳인 서울 중구성동갑은 전략공천을 받은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1%,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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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성동갑, 성남분당갑·을은 오차범위 내 접전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과 서울 광진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수도권 다른 승부처인 중구성동갑, 성남분당갑·을에서는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나타냈다.
JTBC는 12일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0~11일 각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인천 계양을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1%로 '저격수'를 자처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34%) 보다 17%포인트(p)나 앞섰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 이 대표가 더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56%로 지지율 조사보다 더 높아졌다.
서울 광진을에선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43%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32%)를 11%p 격차로 제쳤다.
한강벨트 중 한 곳인 서울 중구성동갑은 전략공천을 받은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1%,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33%였다.
역대로 보수성향이 짙은 편이었던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6%,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38%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3%였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선 안 의원 당선을 예측한 답변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성남분당을에선 현역 김병욱 의원이 40%,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인천 계양을 거주 유권자 524명, 서울 광진을 거주 유권자 504명, 중구성동갑 거주 유권자 505명, 성남분당갑 거주 유권자 501명, 성남분당을 거주 유권자 500명 대상 무선전화번호 중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응답률은 계양을 15.6%, 광진을 10.4%, 중구성동갑 11.1%, 성남분당갑 8.1%, 성남분당을 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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