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산초? 벤치 전락한 윙어, 'SNS서 맨유 삭제+비활성화'... 이적설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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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디알로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2002년생 오른쪽 윙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디알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맨유 관련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알로는 자신의 X(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맨유와 관련된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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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마드 디알로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2002년생 오른쪽 윙어다. 2021년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이번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의 활약이 뛰어났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워낙 폼이 뛰어났기에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기용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디알로는 벤치만 달구고 있다.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입어 개막에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해 막바지에 복귀했으나, 디알로의 자리는 없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전 36분을 소화했으나 다시 벤치로 전락했고, 이후 풀럼전에서 10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텐 하흐 감독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디알로가 아닌 유스 오마리 포슨을 출전시켰다.
이에 디알로도 단단히 실망한 모양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디알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맨유 관련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알로는 자신의 X(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맨유와 관련된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선덜랜드 시절 사진만 남겨놓은 후 비활성화를 진행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기에 팀에서 행복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제이든 산초가 유사한 행보를 보이며 팀을 떠났기에, 맨유 팬들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산초는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자 SNS에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한 바 있다. 결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산초는 현재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하지만 디알로는 모든 추측을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다른 SNS에 "나는 단지 라마단에 집중하기 위해 한 달 동안 SNS를 비활성화했을 뿐이다. 내가 한 일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맨유에서의 좁아진 입지가 아닌, 개인적인 종교를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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