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 가수 에릭 카먼 별세

2024. 3.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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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로 유명한 미국 팝 가수 에릭 카먼이 향년 74세로 사망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아내 에이미 카먼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에릭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픈 심정"이라면서 "우리의 자상하고 사랑스러우며 재능 있는 에릭이 지난 주말 수면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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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로 유명한 미국 팝 가수 에릭 카먼이 향년 74세로 사망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아내 에이미 카먼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에릭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픈 심정”이라면서 “우리의 자상하고 사랑스러우며 재능 있는 에릭이 지난 주말 수면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일시와 사인은 알리지 않았다.
1970년 록 밴드 라스베리스의 보컬을 맡으며 데뷔한 카먼은 1975년 밴드 해체와 함께 솔로로 전향해 6개의 정규 앨범을 남기며 거칠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는 팝 발라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중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에 기반해 직접 작곡한 ‘올 바이 마이셀프’는 그가 솔로로 발표한 첫 번째 싱글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1996년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이 리메이크해 또 한 번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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