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탄 러 대형 군수송기, 이륙중 추락…사망자 발표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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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이 탑승한 러시아 군수송기가 12일 러시아 서부의 한 공군기지에서 이륙 중 추락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추락 사고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무인기에 의한 러시아에 대한 수십 건의 공격을 보고한 날 일어났다.
과거 우크라이나 무인기는 러시아 깊숙한 곳에 있는 일부 공군기지를 타격했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투 중 러시아 군용기들의 비행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추락 사고도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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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15명이 탑승한 러시아 군수송기가 12일 러시아 서부의 한 공군기지에서 이륙 중 추락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8명의 승무원과 7명의 승객을 태운 Il-76기가 이바노보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 성명은 이륙 중 엔진 화재가 추락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4개의 엔진을 장착한 Il-76은 1970년대부터 소련이 사용했던 대형 수송기로 러시아 공군도 이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
이날 추락 사고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무인기에 의한 러시아에 대한 수십 건의 공격을 보고한 날 일어났다. 과거 우크라이나 무인기는 러시아 깊숙한 곳에 있는 일부 공군기지를 타격했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투 중 러시아 군용기들의 비행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추락 사고도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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