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과거 박은혜와 소개팅, 너무 예뻐 아무 말도 못해” (돌싱포맨)

탁재훈이 과거 박은혜와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3월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박은혜 출연에 “과거 탁재훈과 소개팅한 적 있다고? 재훈이 형이 계속 집적댔나요?”라고 질문했다. 탁재훈은 “내 기억으로는 친구가 내가 혼자니까 아주 예쁜 친구가 있다고 소개팅을. 그게 25년은 족히 됐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부탁한 거냐. 만나고 싶다고 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탁재훈은 “저 쑥맥이었다. 은혜가 나왔는데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했다. 왕조현이랑 닮았다. 지금도 유지하지만 계속 배경음악 깔리면서. 젊을 때 보면 중국여자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재훈이 형도 너무 예쁘면 말이 안 되는 구나”라며 놀랐고 박은혜는 “탁재훈이 되게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다”고 했다. 이어 이상민은 “인기가 있던 탁재훈과 소개팅해도 와 닿지 않았는데 저와 예능을 하며 제 행동에 반한 적이 있다고 한다”고 으스댔다.

박은혜는 “1박 2일 동안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거실에서 다 같이 잤다. 너무 추워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자다가 너무 추워서 깼는데 누가 이불을 덮어주고 가는 거다. 봤더니 이상민 오빠가. 덮어주고 저 쪽에 가서 주무시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그때 얼어 죽었어야 하는데 아깝다”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