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광주 돌풍'…'살림꾼' 정호연도 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K리그 광주 FC의 기세가,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대단한데요.
'중원의 살림꾼'으로 생애 첫 태극마크까지 달게 된 정호연 선수,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정호연/광주 미드필더 : 딸을 맡길 정도면 뜻깊은 칭찬인 것 같아요.]
[정호연/광주 미드필더 : 되게 신기한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이번 3월엔 두 경기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K리그 광주 FC의 기세가, 올해도 시즌 초반부터 대단한데요. '중원의 살림꾼'으로 생애 첫 태극마크까지 달게 된 정호연 선수,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승격팀 최초로 3위를 차지했던 광주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FC서울을 2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강원과 2라운드에서는 4골을 몰아치고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K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되며 대표팀에도 뽑혔던 이순민을 대전으로 떠나보내고도 거둔 성과라 더 놀라운데, 이정효 감독은 오히려 이렇게 되묻습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개막전 기자회견) : 혹시 정호연 선수 안 보셨나요? (이순민 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모자라진 않습니다.]
2000년생 기대주 정호연은 이 감독이 추구하는 강력한 압박과 유기적인 빌드업 축구, 이른바 '정효볼'의 핵심입니다.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살림꾼으로, 리그 정상급 '전방 압박 능력'과, 90%를 웃도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 진짜 사위 삼고 싶어요. 돈도 많이 벌 것 같아요.]
[정호연/광주 미드필더 : 딸을 맡길 정도면 뜻깊은 칭찬인 것 같아요.]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K리그 신인상도 수상한 정호연은 어제(11일)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도 발탁돼 더욱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호연/광주 미드필더 : 되게 신기한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이번 3월엔 두 경기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영상편집 : 오노영, 디자인 : 이재준)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뇌는 요만하냐?" "한심하네" 막말 대표 신고했더니…대표가 '셀프 조사' (풀영상)
- "친구들 가입시켜" 중학생까지 총책으로…불법 도박 조직 검거
- 중학생 손님 "부모님 선물하려고요"…금팔찌 차 보더니 '줄행랑'
- "승객이 천장에 바짝" 여객기 급강하 사고…50여 명 부상
- "의대 증원, 1년 뒤 결정하자"…정부·전공의 다 싸늘
- 러시아, 50대 한국인 '간첩 혐의' 첫 체포
- 시의원이 공무원에 "결혼해줄래?"…본회의 중 기습 청혼한 사연 [자막뉴스]
- "쪄 죽더라도"…팬이 만든 목도리에 '감동'한 최민식이 한 행동
- [영상] 조두순 피식 웃으며 "그래요, 잘못했어요. 잘못했는데…" 하면서 횡설수설 늘어놓은 말...
- [자막뉴스] "히틀러 좋은 일도 해"…트럼프가 독재자들 찬양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