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3점 승' 겨우 미소지은 승장 아본단자, 시선은 주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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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에) 과일바구니라도 보내야 할까요" 정규리그 자력 1위는 비록 불가능하지만, 일말의 희망을 다시 거머쥔 승장 아본단자 감독이 웃음지었다.
이제 흥국생명은 오는 15일 GS칼텍스전에 3점승을 거두고, 16일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에 또 한번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 탈환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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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페퍼저축은행에) 과일바구니라도 보내야 할까요" 정규리그 자력 1위는 비록 불가능하지만, 일말의 희망을 다시 거머쥔 승장 아본단자 감독이 웃음지었다.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꺾었다.
기적같이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누적승점 76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극적으로 1위 탈환의 마지막 기회를 얻게됐다. 당초 현대건설이 승점을 2점만 따와도 홈에서 축포를 터뜨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에 직전 충격패한 흥국생명은 이 날은 선두 현대건설의 앞을 가로막으며 끝의 끝까지 시즌을 완주할 발판을 얻었다. 이제 현대건설과의 승점은 단 1점 차가 됐다.
이제 흥국생명은 오는 15일 GS칼텍스전에 3점승을 거두고, 16일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에 또 한번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 탈환이 가능해진다.
이 날 김연경이 16득점, 레이나 14득점, 윌로우 21득점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윌로우는 이 날 1세트 2득점, 공격효율 -23.8%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지만 점차 공격력이 살아나며 2세트에는 공격성공률을 50%까지 끌어올리고 3세트 25득점을 찍으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하 (승장)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일문일답
- 축하드린다. 소감은?
고맙다. 사실 여전히 지난 경기 생각이 나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웃음) 최대한 오늘 승리한걸 누리려고 하겠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기는 하다. 남은 경기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V-리그에서 이처럼 정규리그를 끝까지 싸운 예시가 또 있나 궁금하다.
-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에 대해서? 세터 차이도 있을텐데?
지난 경기는 그(세터) 차이 뿐만 아니라 경기를 대비하는 방법이 잘못됐기도 했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도 사실 경기를 잘 했다. 시즌 중에 전체 로스터를 다 쓰기가 참 어렵다. 그런걸 잘 보여주는 경기였던 것 같다.
- 8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력이면 현대건설을 잡을 수 있을까?
과일바구니라도 보내야겠다 (웃음) 지켜보겠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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