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갑석·도종환 등 현역 탈락…김영환·박성준 등 본선행

유혜은 기자 2024. 3. 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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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왼쪽)과 도종환 의원(오른쪽). 〈사진=송갑석 의원실·도종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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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다수 탈락했습니다.

오늘(12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지역구 8곳과 재보궐선거 지역구 2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광주 서구갑에서는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송갑석 의원을 이겼습니다. 앞서 송 의원은 현역 의원 하위 20%에 속해 경선 득표율에서 20% 감산됐습니다.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이용우 의원에,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도종환 의원에 각각 이겼습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김승남 의원을 꺾었습니다.

서울 중구성동을에서는 박성준 의원이,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전남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날 경선 결과가 나온 지역의 현역 의원 6명 중 4명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과 함께 치르는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경기 오산시 제1선거구에서 김영희 전 오산시 부의장이, 경남 김해시 아선거구에서 이혜영 당 김해을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이 공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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