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국토부 찾아 영일만횡단대교 등 역점사업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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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2일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 요청을 비롯 중장기 교통망 구축 및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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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직결 철도,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계획 반영 강조
국가산단 추가 조성,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등 신산업 기반 조성 건의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2일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 요청을 비롯 중장기 교통망 구축 및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경부선은 포화상태로 추가 증편이 어려운 만큼 경북 동해안 지역은 신공항과 경북도청까지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경북 중부권 내부 철도망 구축 및 충남·충북까지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신공항 직결 고속도로는 신공항과 항만의 신속한 교통물류 체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시장은 기업혁신파크 공모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집적한 영일만산단을 비롯 포스텍 등 뛰어난 대학과 연구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쾌적한 정주여건과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는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도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산업단지 인·허가 및 기반 시설 조성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3단계 조성 사업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경북도 순환철도 구간의 일부인 포항~영천 직결 노선 건설과 구룡포~감포~울산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 도로 개량 사업, 청하와 강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68호선 도로 개량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며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 광역권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을 비롯 주요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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